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장이수 역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1] 이후 성난 황소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마약왕에서는 화교출신 마약원료운반꾼 왕문호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1987에서는 무고한 시민을 고문하는 형사 중 한 명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2019년에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는 비열하면서도 찌질한, 그리고 상당히 코믹한 역할의 일본군 장교로 열연하였으며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보여줬다.

작품 속에서 극과 극을 넘나 들며 엄청난 연기력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이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찰진 조선족 억양과 표정 연기가 실제 조선족이라 해도 믿을만큼 찰떡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표준어를 쓰는 영상을 보면 적응이 안될 때도 가끔 있다. 평상시는 순둥순둥한 목소리를 가진 반전매력이 있는 배우이다. 범죄도시에서의 열연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외모만 봐선 잘 모르겠지만, 마동석보다 무려 9살이 어리다.